北, 80일 전투 성공 선언…"격난 이겨내며 승리 쟁취"

기사등록 2021/01/01 07:27:57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될 웅대한 설계도" 언급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 대표증 수여식이 지난 30일 진행됐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 2020.12.31.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 대표증 수여식이 지난 30일 진행됐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 2020.12.31. (사진=노동신문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80일 전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일 선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31일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를 빛낼 전인민적지향과 충천한 투쟁기세의 힘 있는 과시 –충성의 80일 전투가 승리적으로 결속된 데 대하여' 보도문을 발표했다.

통신은 "충성의 80일 전투는 당창건 75돌을 계기로 비상히 앙양된 충정과 애국열의를 계속 고조시켜 주체109(2020)년을 빛나게 결속하고 당 제8차 대회를 의의 있게 맞이하기 위한 전인민적 공격전이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전인민적 지향과 의지의 강렬한 분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 당이 80일 전투의 주되는 투쟁목표로 내세운 국가비상방역사업이 더욱 강화돼 방역전선이 철통같이 견지됐으며 피해복구전역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전화위복의 기적, 천지개벽의 새 역사가 펼쳐졌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도당원사단 태풍피해복구, 발전소 건설, 각종 공장 건립 등을 80일 전투 성과로 제시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역사적인 80일 전투는 위대한 당의 사상과 영도 따라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력과 정신력을 강력한 추진력으로 전진해가는 주체조선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줬다"고 밝혔다.

통신은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당중앙위원회의 주위에 더욱 굳게 뭉쳐 충성의 80일 전투를 승리로 빛낸 긍지 드높이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될 웅대한 설계도 따라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젖힘으로써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北, 80일 전투 성공 선언…"격난 이겨내며 승리 쟁취"

기사등록 2021/01/01 07:27:5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