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상용화 1년7개월 만에 1000만명 돌파했다

기사등록 2020/12/31 18:15:11

최종수정 2020/12/31 18:17:14

10월 말 아이폰12 국내 출시 효과

알뜰폰가입자도 4개월 연속 증가세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국내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지난해 4월 상용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을 합친 전체 5G 가입자 수는 1093만2363명이다.

이는 전월(998만3978명)보다 94만8385명 증가한 것으로 올해 가장 큰 증가 폭이다. 10월말 국내 출시된 ‘아이폰12' 영향이 크게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증가 추세를 봤을 때 연내 이통 3사가 전망했던 연내 5G 가입자 1200만명 달성은 다소 어려워 보인다.

통신자별 5G 가입자수는 SK텔레콤 505만2111명(46.21%)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KT 333만4752명(30.5%)와 LG유플러스 254만853명(23.24%)가 그 뒤를 이었다.

11월에는 5G 알뜰폰 가입자가 4647명으로 전월(3876명) 대비 19.89% 늘어났다. LTE 알뜰폰 가입자 수도 602만615명으로 사상 첫 600만을 돌파했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전월 898만1998명에서 약 1만7449명 증가한 899만9447명을 기록했다. 4개월 연속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161만명 이상 늘어났던 전월에 비해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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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상용화 1년7개월 만에 1000만명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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