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변화도 기대할 것 없어"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국민의힘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연말 개각 단행에 대해 "보은 개각", "빈껍데기 인적 쇄신"이라고 비판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한마디로 정권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 정부여당에게 내린 보은(報恩) 개각"이라며 "민의의 전당 국회가 장관직으로 가는 코스가 돼버렸다. 이러니 정부여당이 통법부, 정권의 거수기라는 비판을 듣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사법부를 향해 '살려달라 해보라'던 이를 법무부 장관으로,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을 선거용으로 이용했다고 고백한 이를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한다니 경악스럽다"며 "아무런 변화도, 기대도 할 것 없는 빈껍데기 인적 쇄신"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면서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7,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되는 불운의 전철은 밟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한정애 민주당 의원, 장관급 인사인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국민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한마디로 정권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 정부여당에게 내린 보은(報恩) 개각"이라며 "민의의 전당 국회가 장관직으로 가는 코스가 돼버렸다. 이러니 정부여당이 통법부, 정권의 거수기라는 비판을 듣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사법부를 향해 '살려달라 해보라'던 이를 법무부 장관으로,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을 선거용으로 이용했다고 고백한 이를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한다니 경악스럽다"며 "아무런 변화도, 기대도 할 것 없는 빈껍데기 인적 쇄신"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면서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7,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되는 불운의 전철은 밟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한정애 민주당 의원, 장관급 인사인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국민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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