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벤앤제리스가 30일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맛을 발표했다. 대표 판매처인 GS25 판매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리한 결과 '초콜릿 칩 쿠키도우'가 1위를 차지했다.
벤앤제리스는 매년 말, 국가 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맛을 공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지난 1년간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소비자들과 함께 달콤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벤앤제리스만의 연말 이벤트다.
벤앤제리스의 고향인 미국에서는 '하프 베이크드'가 2020년 가장 사랑받은 맛으로 선정됐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은 맛 1위는 '초콜릿 칩 쿠키도우'가 이름을 올렸다.
초콜릿 칩 쿠키도우는 GS25 기준 전체 매출액의 약 29%를 기록했다. 제품은 파인트, 미니컵 두 가지로 판매된다. 판매 수량으로는 미니컵 제품 단독으로도 전체 1위를 차지해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초콜릿 칩 쿠키도우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쿠키도우가 덩어리째 들어있는 제품이다. 진하고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즐기다 보면 짭조름한 쿠키도우가 씹히는 '단짠(단맛+짠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는 진한 달콤함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제품이다. 달콤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큼직한 퍼지 브라우니가 통째로 들어가 입에 넣는 순간 초콜릿의 풍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3위는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에 박힌 큼직한 호두와 초콜릿 청크가 들어간 '청키 몽키'가 차지했다. 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색적인 맛과 위트있는 이름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제품이다.
올해 나이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한정판 스니커즈 '청키 덩키'가 큰 화제가 되며 '청키 몽키'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벤앤제리스 관계자는 "남은 2020년도 벤앤제리스와 함께 달콤하게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1년에는 벤앤제리스만의 특별하고 새로운 맛, 브랜드의 이야기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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