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7명 탄 어선 전복 사고…"해경 선원 수색중"(3보)

기사등록 2020/12/29 21:56:46

최종수정 2020/12/29 21:58:57

오후 7시44분께 제주항 북서쪽 약 2.6km 해상서 전복

사고 해상 매우 강한 바람에 물결 높아 구조 어려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전복된 것과 관련,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사고 해상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승선원 수색활동에 들어갔다.

해경은 현재 사고 어선 안으로 직접 들어가 7명으로 추정되는 승선원들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44분께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저인망어선 한림선적 A(39t)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 가용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도 당국과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사고 해상은 초속 18~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물결도 2.5~3.0m로 높아 해경이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잇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은 출항 당시 선장과 선원 등 총 7명을 승선원으로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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