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여고, 제2호 안전학교 선정. (사진 제공 = 광주시교육청)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서진여고는 광주시에서 주관한 2020년 제2호 안전학교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 시책인 안전마을·안전학교·안전기업 선정은 안전문화 3·3·3 운동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시작돼 제1호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제2호를 선정했다.
서진여고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평화·인권 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또래 멘토단을 운영, 학교생활에 흥미가 낮은 친구들에게 다양한 교내활동 파트너로서 도움을 주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
전교생 대상 생명 사랑 서약서를 작성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 학교 구성원 모두 학교생활의 행복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진여고는 광주 최초 교실형 안전체험관도 설치했다.
서진여고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응급처치 체험, 화재안전 체험, 교통안전 체험, 재난안전 체험 등 각종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안전마을·안전학교·안전기업 3곳에 대해 안전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전시설사업비 10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공간 재구조화 창의 융·복합 시설 구축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창의 융·복합 시설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교육적 활용도가 낮은 롤링볼과 공룡체험 영역 등 기존 시설을 철거했다. 대신 1층 바닥 난방공사, 생각놀이터 조성, 유아전용 5면 가상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융·복합시설을 다채롭게 구축했다.
특히 본관 1층 생각 놀이터는 부모와 유아들이 책과 놀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아 중심의 맞춤형 공간으로 호기심 자극을 통한 창의적 사고 능력 배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
5면 체험 가상실은 획일적인 VR중심에서 벗어나 유아들만의 독특한 전용 체험 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업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최신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
5면 체험 가상실 구축은 전국 유아교육진흥원 중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최초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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