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누적 170명
송파구 장애인시설 50명…파주 복지시설 35명
동부구치소 관련 수용자 1명 확진…누적 529명
[서울=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이 다수 모인 요양병원·시설을 중심으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가 이어지면서 장애인 관련 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종교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36명이 증가해 총 170명이다.
이 곳에선 지난 26일 확진자(입소자)에게서 첫 감염이 확인된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종사자, 간병인, 가족 및 지인 등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환자·입소자 92명, 종사자 59명, 가족 및 지인 16명, 기타 3명 등이다.
충북 청주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어났다.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종사자 2명, 입소자 8명이 추가 감염자로 나타났다. 종사자 27명, 입소자 72명, 이들의 가족 9명 등이다.
경기 파주 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총 54명이 나왔다. 환자 28명, 종사자 8명, 가족 및 지인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 괴산·음성·진천 병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6명이 늘어나 누적 220명이다. 지역별로 괴산 병원 환자 35명, 종사자 5명, 방문자 6명 등 45명, 음성 병원 환자 120명, 종사자 12명, 진천 병원에서 환자 41명, 종사자 2명 등 43명이 나왔다.
지역발 감염은 취약계층이 모인 복지시설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장애인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50명으로 증가했다. 격리자 추적검사에서 입소자 8명, 종사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입소자 39명, 종사자 9명, 가족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 복지시설에선 지난 20일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파주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입소자 28명, 종사자 6명, 가족 및 지인 1명이 확인됐다.
강원 철원군 노인보호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지표환자인 가족 5명, 종사자 2명, 이용자 19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 4명, 기타 8명 등이다.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평택시 종교시설에선 누적 확진자 12명이 나왔다. 교인 10명과 교인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원주시에서도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견 후 지금까지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별로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 5명, 가족 및 직장동료 10명이 확인됐다.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어났다. 격리 중이던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경산시 기도원과 익산시 종교시설로 이어졌다. 이로써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 관련 95명, 경산시 기도원 관련 25명, 익산시 종교시설 관련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 관련 확진자는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돼 누적 6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은 집단감염 규모를 기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더 늘어 누적 529명이 됐다. 하루 사이 수용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수용자 총 487명, 종사자 21명, 가족 20명, 지인 1명 등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지역사회 감염 전파가 이어지면서 장애인 관련 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종교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36명이 증가해 총 170명이다.
이 곳에선 지난 26일 확진자(입소자)에게서 첫 감염이 확인된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종사자, 간병인, 가족 및 지인 등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환자·입소자 92명, 종사자 59명, 가족 및 지인 16명, 기타 3명 등이다.
충북 청주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어났다.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종사자 2명, 입소자 8명이 추가 감염자로 나타났다. 종사자 27명, 입소자 72명, 이들의 가족 9명 등이다.
경기 파주 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총 54명이 나왔다. 환자 28명, 종사자 8명, 가족 및 지인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 괴산·음성·진천 병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6명이 늘어나 누적 220명이다. 지역별로 괴산 병원 환자 35명, 종사자 5명, 방문자 6명 등 45명, 음성 병원 환자 120명, 종사자 12명, 진천 병원에서 환자 41명, 종사자 2명 등 43명이 나왔다.
지역발 감염은 취약계층이 모인 복지시설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장애인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50명으로 증가했다. 격리자 추적검사에서 입소자 8명, 종사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입소자 39명, 종사자 9명, 가족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 복지시설에선 지난 20일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파주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입소자 28명, 종사자 6명, 가족 및 지인 1명이 확인됐다.
강원 철원군 노인보호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지표환자인 가족 5명, 종사자 2명, 이용자 19명, 이들의 가족과 지인 4명, 기타 8명 등이다.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평택시 종교시설에선 누적 확진자 12명이 나왔다. 교인 10명과 교인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원주시에서도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견 후 지금까지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별로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 5명, 가족 및 직장동료 10명이 확인됐다.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어났다. 격리 중이던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경산시 기도원과 익산시 종교시설로 이어졌다. 이로써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 관련 95명, 경산시 기도원 관련 25명, 익산시 종교시설 관련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 관련 확진자는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돼 누적 6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은 집단감염 규모를 기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더 늘어 누적 529명이 됐다. 하루 사이 수용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수용자 총 487명, 종사자 21명, 가족 20명, 지인 1명 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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