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 소규모 교회 관련·경로 불명 등 4명 확진

기사등록 2020/12/27 11:57:57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와 충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 거주하는 80대 A씨와 60대 B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소규모 교회 5곳과 관련한 확진자다. 지난 24일과 26일 코로나19에 감염된 2명의 목사가 각각 운영하는 교회 교인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목사들 간 모임에서 n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의 최초 확진자(50대·충북 634번) 가족인 C(30대)씨도 확진됐다. C씨는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충주에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대 확진자(충북 654번)의 10대 미만 자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58명으로 늘었다. 도민이 1050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2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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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 소규모 교회 관련·경로 불명 등 4명 확진

기사등록 2020/12/27 11:57: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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