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그린에너지·청정바이오"…제주형 산업 집중 육성

기사등록 2020/12/27 07:00:00

코로나19 펜데믹 극복, 2021년부터 지역주력산업 개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도심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도심 모습.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 지역주력산업이 개편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능형관광콘텐츠와 청정헬스푸드, 스마트그리드 3개 사업으로 추진하던 지역주력산업을 내년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추진하는 지역주력산업은 지역뉴딜과 연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능형 관광콘텐츠산업을 스마트관광산업으로 전환한다.

또한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및 그린뉴딜과의 연계강화를 위해 스마트그리드산업을 그린에너지산업으로 변환해 추진한다.

지역 특화도가 높은 청정헬스푸드산업은 제주자원을 활용한 청정바이오산업으로 각각 확대하게 된다.

산업별 주요품목으로는 스마트관광산업은 관광·문화상품의 비대면화를 위한 실감형콘텐츠,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이다.  청정바이오산업은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면역강화식품, 간편식 가공식품 등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그린에너지산업은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free Island) 20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관련 품목을 육성하게 된다.

지역산업 육성 예산은 올해 성과인센티브 등으로 인하여 올해(175.3억원)보다 약 23억원이 증액된 198.5억원(국비 141.68억원, 지방비 56.82억원)으로 R&D지원에 112.96억원, 비R&D지원에 85.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현재까지의 지원시스템과는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혁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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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관광·그린에너지·청정바이오"…제주형 산업 집중 육성

기사등록 2020/12/27 0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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