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한국 독도방어훈련 항의 "수용 못해…유감"

기사등록 2020/12/26 12:29:16

최종수정 2020/12/26 16:37:17

"독도, 일본의 고유영토" 억지 주장

[도쿄=AP/뉴시스]지난 9월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이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가토 가쓰노부 신임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09.18.
[도쿄=AP/뉴시스]지난 9월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이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가토 가쓰노부 신임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09.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리 해군이 이달 초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데 대해 일본이 반발하고 나섰다.

NHK,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이달 4일 우리 군이 비공개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한국 측에 대해 즉각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 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인 점을 감한하면 (한국의 독도방어훈련은) 받아들일 수 없다. 극히 유감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독일 베를린에 일본군 위안부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데 대해서도 "극히 유감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 국내 한국에 대한 감정을 현저하게 악화시킨다"라고 말했다.

오는 28일이 한일 위안부 합의가 5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일본은 약속한 조치를 전부 실시했다. 한국 측의 한일 합의의 착실한 실시를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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