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3㎞내 59만여 마리 살처분될 듯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충남 천안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국내 가금농가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총 25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종오리 1만여 마리를 비롯해 총 59만여 마리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는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조치가 취해진다. 발생지역인 천안 소재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 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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