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요양시설 등 20명 확진…해맞이 명소 통제(종합)

기사등록 2020/12/23 20:46:40

최종수정 2020/12/23 21:10:12

(사진=뉴시스 DB)
(사진=뉴시스 DB)
[철원=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에서 23일 하루 동안 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철원 12명, 강릉·원주·동해 각 2명, 속초·횡성 각 1명 등 총 20명이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날 철원에서는 관내 모 주간 보호센터 이용자와 근무자 등 9명과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의정부시 636·642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간 보호센터는 의정부 636·642번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확인돼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636번 확진자는 갈말읍 거주자로 수술을 받으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의정부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후 배우자인 642번 확진자도 같은 병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고 가족들 3명도 23일 철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에서는 자가격리 중이었던 강릉 46번 확진자의 가족과 강릉 76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평창 거주자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강릉 46번 확진자는 강릉 42번 확진자와 접촉해 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강릉 76번 확진자는 평창 거주자로 모 스키장 아르바이트생인 평창 11~15번 확진자와 같은 PC방을 이용한 뒤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에서는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원주 277번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 277번 확진자는 같은날 확진된 원주 272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27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동해에서는 이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앙초등학교 학부모 접촉자 1명을 포함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중앙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관련 확진자는 48명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속초에서는 대포동 모 리조트에 근무하는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리조트 근무자 등 3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횡성에서는 경기도 확진자 접촉자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김한근 강릉시장이 23일 강원 강릉시청에서 연말연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릉시청 제공) 2020.12.23. photo@newsis.com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김한근 강릉시장이 23일 강원 강릉시청에서 연말연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릉시청 제공) 2020.12.23. [email protected]
한편,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2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해맞이 관광지를 포함 전국 주요 관광지 운영이 중단된다.

강릉시는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경포, 정동진, 주문진, 안목, 강문, 연곡, 사천, 금진 등 주요 해변은 물론 월대산과 모산봉 등 해맞이 관광지들의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특히 해넘이·해맞이가 진행되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10시까지 주요 해변의 주차장을 폐쇄하며, 관내 전 식당들의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속초와 동해 등 영동 지역은 물론 도내 다른 지자체들도 정부 방침에 따라 주요 관광지들의 운영을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철원 누적 확진자는 155명, 강릉 104명, 원주 279명, 동해 89명, 속초 45명, 횡성 13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030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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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요양시설 등 20명 확진…해맞이 명소 통제(종합)

기사등록 2020/12/23 20:46:40 최초수정 2020/12/23 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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