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류근관 통계청장…30여년 통계 연구한 '통계전문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류근관(60) 신임 통계청장은 30여 년 동안 계량경제학과 경제통계학을 연구해 온 '통계 전문가'이다.

충남 보령 출신인 류 청장은 서울 중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스탠퍼드대학교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 및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류 청장은 1990년부터 5년간 미국 UCLA대 경제학과 조교수로 일했다. 이후 서울대 사회과학대 경제학부 조교수,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방문부교수로도 활동했다. 1998년부터 2년간 재경부(현 기획재정부)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2003년에는 한국경제학회 경제학연구 편집위원회 위원(계량 분야)을 맡았으며 2004년부터는 서울대 사회과학대 경제학부 교수로 강단에 섰다. 서울대 사회과학대 경제학부 학부장,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소장, 한국 응용경제학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청와대는 "류 청장은 뛰어난 전문성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국가통계의 신뢰성을 한 단계 높여나가는 동시에 국민에게 유용한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1960년 충남 보령 출신 ▲서울 중동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대학원 경제학 석사 ▲스탠퍼드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 ▲스탠퍼드대학교대학원 통계학 석사 ▲미국 UCLA 경제학과 조교수 ▲서울대 사회과학대 경제학부 조교수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방문부교수 ▲서울대 사회과학대 경제학부 교수 ▲서울대 사회과학대 경제학부 학부장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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