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2일 현재 44만명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22일(현재) 미국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모두 44만명에게 접종했지만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22일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에 따르면 무함마드 알압둘라 알리 사우디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모두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다"며 "백신 접종자 모두 예상치 못한 어떤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
사우디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 접종 1단계 캠페인에 돌입했다. 사우디는 미국 화이자가 독일 생명공학회사 바이오엔테크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 첫번째 아랍 국가다. 알아라비야는 22일 현재 자국민과 외국인 거주자 총 44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1단계는 오는 2021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년층과 의료 종사자, 비만인, 자가 면역 질환자, 만성 질환자에게 우선순위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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