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주차장 없애고 단속카메라 순차 설치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로를 정비하고 노상주차장을 없앤다.
전주시는 2021년도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예산으로 올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정부 예산 49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 9월 통학로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은 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교육청, 학교, 녹색어머니회와의 협의를 거쳐 통학로를 만든다.
과속단속카메라와 주정차 단속카메라 등 시설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학교별로 통학로를 모두 개설하고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및 시설개선 사업을 끝낸다.
또 전주초와 금암초, 효자초 등 3곳, 143면의 노상주차장을 폐지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노상주차장 폐지 시에는 교회나 아파트 등 주변 주차장 개방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거나, 신규 주차시설을 조성해 주차 불편을 해소한다.
앞서 시는 올해 모든 초등학교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하고, 주정차 주민신고제에 대비해 총 14㎞ 구간에 황색복선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만수초 등 34곳에는 과속신호 단속장비를, 전라초 등 3곳에는 신규 신호기를, 반월초 등 4곳에는 보호펜스, 과속방지시설, 미끄럼방지포장, 교통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평화동 양지초 주변에는 신규 통학로를 개설하는 한편 북일초, 삼천남초, 오렌지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36면을 폐지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를 위한 전주시 교통안전대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의 정책"이라며 "이를 위해 운전자와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전운전과 보행자 보호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주시는 2021년도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예산으로 올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정부 예산 49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 9월 통학로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은 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교육청, 학교, 녹색어머니회와의 협의를 거쳐 통학로를 만든다.
과속단속카메라와 주정차 단속카메라 등 시설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학교별로 통학로를 모두 개설하고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및 시설개선 사업을 끝낸다.
또 전주초와 금암초, 효자초 등 3곳, 143면의 노상주차장을 폐지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노상주차장 폐지 시에는 교회나 아파트 등 주변 주차장 개방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거나, 신규 주차시설을 조성해 주차 불편을 해소한다.
앞서 시는 올해 모든 초등학교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하고, 주정차 주민신고제에 대비해 총 14㎞ 구간에 황색복선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만수초 등 34곳에는 과속신호 단속장비를, 전라초 등 3곳에는 신규 신호기를, 반월초 등 4곳에는 보호펜스, 과속방지시설, 미끄럼방지포장, 교통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평화동 양지초 주변에는 신규 통학로를 개설하는 한편 북일초, 삼천남초, 오렌지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36면을 폐지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를 위한 전주시 교통안전대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의 정책"이라며 "이를 위해 운전자와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전운전과 보행자 보호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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