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내 기업과 기관이 특허 출원 이끌어
![[대전=뉴시스] 최근 10년간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 국내 특허출원 동향.](https://img1.newsis.com/2020/12/22/NISI20201222_0000660745_web.jpg?rnd=20201222132218)
[대전=뉴시스] 최근 10년간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 국내 특허출원 동향.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내기업 주도로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 국내 특허출원은 지난 2010년 27건에서 2019년 92건으로 연평균 15% 가량 성장하면서 모두 458건에 이른다.
스마트 백색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백색가전 제품에 인공지능 및 통신기술 등을 융합해 능동적이고 고도화된 기능을 구현한 신개념 백색가전 제품을 말한다.
이 같은 추세는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같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가전제품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편의성 향상, 시간절약 등과 같은 요구로 고도화됐고 이에 따라 기업들의 기술개발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출원된 특허는 에어건 119건, 세탁기 134건, 냉장고 205건으로 나타났으며 출원인 유형별로는 국내기업(연구기관 및 개인 포함)이 75.9%를 차지했고 외국인은 14.3%로 국내 기업이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다출원 순위를 살펴보면 엘지전자가 217건으로 가장 많이 특허를 출원했고, 삼성전자(84건), 도시바(19건), 하이얼(10건), 동부대우전자(7건)가 뒤를 이었다.
최근 에어컨 및 냉장고의 경우 인공지능 분야인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학습기능과 사물인터넷(IoT)기술 등을 활용해 상황별 최적운전,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등을 구현하는 기술이 최근 주요 동향으로 꼽을 수 있다.
냉장고는 보관물 관리정보를 전달하며 보관물 상태에 따른 최적운전을 수행하는 기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냉장고를 이용한 식재료 온라인 쇼핑 관련 출원이 급증세다.
특허청 송대종 가전제품심사과장은 "스마트 백색가전 관련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기존 백색가전 시장의 강자인 국내 기업들은 해외 가전기업사에 이어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기술 융합 및 적극적인 특허확보 전략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 국내 특허출원은 지난 2010년 27건에서 2019년 92건으로 연평균 15% 가량 성장하면서 모두 458건에 이른다.
스마트 백색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백색가전 제품에 인공지능 및 통신기술 등을 융합해 능동적이고 고도화된 기능을 구현한 신개념 백색가전 제품을 말한다.
이 같은 추세는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같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가전제품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편의성 향상, 시간절약 등과 같은 요구로 고도화됐고 이에 따라 기업들의 기술개발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출원된 특허는 에어건 119건, 세탁기 134건, 냉장고 205건으로 나타났으며 출원인 유형별로는 국내기업(연구기관 및 개인 포함)이 75.9%를 차지했고 외국인은 14.3%로 국내 기업이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다출원 순위를 살펴보면 엘지전자가 217건으로 가장 많이 특허를 출원했고, 삼성전자(84건), 도시바(19건), 하이얼(10건), 동부대우전자(7건)가 뒤를 이었다.
최근 에어컨 및 냉장고의 경우 인공지능 분야인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학습기능과 사물인터넷(IoT)기술 등을 활용해 상황별 최적운전,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등을 구현하는 기술이 최근 주요 동향으로 꼽을 수 있다.
냉장고는 보관물 관리정보를 전달하며 보관물 상태에 따른 최적운전을 수행하는 기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냉장고를 이용한 식재료 온라인 쇼핑 관련 출원이 급증세다.
특허청 송대종 가전제품심사과장은 "스마트 백색가전 관련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기존 백색가전 시장의 강자인 국내 기업들은 해외 가전기업사에 이어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기술 융합 및 적극적인 특허확보 전략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