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은 병상 대기 중 사망"
수도권 병상부족 의료대란 현실화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병상 대기 중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사망했다.
이 요양병원의 누적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시에 따르면 21일 부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병상 대기중인 90대 여성 2명과 8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80대 여성 1명과 90대 여성 1명 등 2명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90대 여성은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 가운데 16명은 병상 대기 중 숨졌으며 나머지 1명은 경기도의료원 성남병원 이송 후 사망했다.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직원 41명과 환자 98명 등 모두 139명이다.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병원의 코호트격리 인원은 93명(직원 25, 환자 68)이며 코호트 격리 확진자는 71명(직원 16, 환자 5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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