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의 최고 친절공무원 5명은 누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0년 베스트 친절공무원 경연대회'를 통해 도내 우수 친절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경남도와 ·시·군 대표 20개 조 21명이 참가했으며, 일선 현장에서 느낀 경험담과 민원응대 체험 사례, 평소 느끼고 있었던 친절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끼와 제치를 담아 동영상으로 표현했다.

심사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친절램프의 유니'를 발표한 함안군 박윤희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박 주무관은 도민과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소통, 공감, 경청'의 3가지 주제를 알라딘의 요술램프(3가지 소원)에 빗대어 본인의 경험으로 재치 있게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창원시 이지영 주무관의 '친절게임 매뉴얼 초보자용'과 양산시 신서희 주무관의 '친절을 팝니다'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창녕군 신혜원 주무관의 '치킨집 성공비결로 본 친절공무원 이야기', 고성군 정재은 주무관의 '친절관계론(feat.미소친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5명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상금(총 300만 원; 최우수 100, 우수 각 60, 장려 각 40)이 수여되며, 도·시군의 친절교육 시에 친절강사로 참여하게 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당초 대면 개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경연대회 참가조가 제작한 동영상에 대한 비대면 서면심사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심사는 대학교수, 친절강사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로 진행됐으며, 스피치, 공감도 및 확산성, 발표기술, 발표자료 및 영상완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경연대회 영상은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