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협동조합 공모에 두동초·상북중·울산고 선정

기사등록 2020/12/21 13:44:58

특색있는 교육활동 기회 제공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 지원 대상 학교'로 두동초, 예비학교협동조합은 상북중, 울산고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통해 학교협동조합 활성화를 지원하고, 혁신교육 성장 및 마을과 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학교협동조합을 공모했다.

신청서 제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해 지원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학교협동조합 지원 대상 학교는 두동초, 예비학교협동조합은 상북중, 울산고로 초·중·고 1교씩 총 3교가 선정됐다.

두동초는 지난 1년간 예비학교협동조합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 및 마을과 학교를 잇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운영, 학생복지를 위한 학교매점 운영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북중은 학교매점 및 북카페 운영, 울산고는 아이쿱과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교실이라는 주제로 자율동아리를 통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수업과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예산 지원으로는 학교협동조합 1교에는 설립지원금 2000만원, 예비학교협동조합 2교에는 운영지원금 각 250만원을 내년 3월에 교부할 예정이다.
 
올해 학교협동조합 공모에 선정됐던 울산동천고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 10월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후, 현재 학교매점 운영사업, 사회적경제교육사업, 학생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8일 매점 개소식이 예정돼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개소식을 내년 2월로 잠정 연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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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교협동조합 공모에 두동초·상북중·울산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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