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문화·연예 10대 뉴스]⑨ 신천지발 코로나 확산 이만희 총회장 사과-구속

기사등록 2020/12/18 17:00:00

[가평=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2020.03.02.photo@newsis.com
[가평=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지난 2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과 이만희 총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신천지는 당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교인명단, 예배자 명단, 시설현황 등을 거짓제출하고 관련 증거를 인멸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총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고 해명하기도 했으나 불성실한 답변 등으로 도리어 공분을 샀다.

이후 이 총회장은 관련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전자추적장치 부착, 주거지 제한, 보석보증금 1억원 등의 조건에 보석됐다.

이 총회장은 개인 주거지 신축과정에서 종교단체 자금 52억원을 임의로 쓰고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 공용시설을 승인받지 않고 무단 점거 또는 위장단체 명의로 빌려 불법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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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문화·연예 10대 뉴스]⑨ 신천지발 코로나 확산 이만희 총회장 사과-구속

기사등록 2020/12/18 1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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