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류독감 이동중지 위반 차량 3대 고발

기사등록 2020/12/17 11:23:29

오후 10시~오전 7시 사료차량 농장 진입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7일 오전 광주 북구 우산동 한 재래시장 내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북구청 농업축산팀 공직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소독을 하고 있다. 최근 전남 한 육용오리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0.12.0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7일 오전 광주 북구 우산동 한 재래시장 내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북구청 농업축산팀 공직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소독을 하고 있다. 최근 전남 한 육용오리 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0.12.07.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이동중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차량 소유자 3명을 고발키로 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같은달 28일부터 29일까지 48시간 동안 가금류 차량 일시이동중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하지만 담양지역 알 운반차량 1대와 무안의 가축운반차량 1대, 동물용의약품차량 1대가 명령을 위반하다 적발됐다.

전남도는 오리농장의 AI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사료차량의 경우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농장 진입을 금지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영암과 나주, 장성 육용오리 농장 5곳과 오리도축장 1곳 등 6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47농장의 오리 162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지난 16일에는 장흥군 오리도축장에 반입된 전북 고창의 오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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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류독감 이동중지 위반 차량 3대 고발

기사등록 2020/12/17 11:23: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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