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WHO 사무총장 등 감염병 저명인사도 참석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한국 정부가 주도 중인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회원국들이 15일(현지시간)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감염병 대응 분야 저명인사로 구성된 '글로벌 감염병 대비 모니터링 그룹' 공동의장인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엘하지 아 씨 전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와 미래 보건안보 위협에 대응·대비하기 위해 ▲국내·글로벌 보건대응 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결단력 있고 책임 있는 리더십과 시민 참여 ▲보편적 의료보장 등 사회보장 시스템 강화 ▲국제금융기구와의 파트너십 등 다자주의에 기반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감염병이 보건위협일 뿐 아니라 막대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로 인해 안보 위협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각국 정부와 시민들이 인지하고, 포괄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정책적인 우선순위를 두고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현 주유엔대사는 조기 경보, 신속한 정보 공유, 시민 참여를 통한 국내 대응과 다자주의적 연대에 기반한 국제 백신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은 코로나19 등 보건안보 문제에 대한 유엔 차원의 대응을 위해 한국 정부 주도로 지난 5월 출범했고, 현재 44개국과 유럽연합(EU) 등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감염병 대응 분야 저명인사로 구성된 '글로벌 감염병 대비 모니터링 그룹' 공동의장인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엘하지 아 씨 전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와 미래 보건안보 위협에 대응·대비하기 위해 ▲국내·글로벌 보건대응 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결단력 있고 책임 있는 리더십과 시민 참여 ▲보편적 의료보장 등 사회보장 시스템 강화 ▲국제금융기구와의 파트너십 등 다자주의에 기반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감염병이 보건위협일 뿐 아니라 막대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로 인해 안보 위협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각국 정부와 시민들이 인지하고, 포괄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정책적인 우선순위를 두고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현 주유엔대사는 조기 경보, 신속한 정보 공유, 시민 참여를 통한 국내 대응과 다자주의적 연대에 기반한 국제 백신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은 코로나19 등 보건안보 문제에 대한 유엔 차원의 대응을 위해 한국 정부 주도로 지난 5월 출범했고, 현재 44개국과 유럽연합(EU) 등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