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추가 경기대책 기대에 반등 마감...다우 1.13%↑

기사등록 2020/12/16 06:12: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추가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등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37.76 포인트, 1.13% 오른 3만199.31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7.13 포인트, 1.29% 상승한 3694.6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55.02 포인트, 1.25% 올라간 1만2595.06으로 장을 닫았다.

미국 정부의 추가 경제대책을 놓고 초당파 의원 그룹이 전날 저녁 실업수당 확충 등 합의하기 쉬운 항목으로 쟁점을 축소한 법안을 마련했다.

민주당 낸시 펠로스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협의를 가진 소식도 들리면서 조만간 타결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5일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감염 방지에 효과적이고 안전성도 높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14일부터 미국에서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에 이어 긴급사용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장을 떠받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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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2/16 06:12: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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