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제다서 유조선 1척, 외부 공격받아 폭발

기사등록 2020/12/14 14:17:37

지난달에도 기뢰 폭발로 선박 파손

예멘 후티 반군 소행?

[제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2019년 10월11일 갈매기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항구 지다 바다 위를 날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항 앞바다에서 14일 아침(현지시간) 유조선 한 척이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아 폭발했다고 BW 해운회사가 밝혔다. 2020.12.14
[제다(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2019년 10월11일 갈매기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항구 지다 바다 위를 날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항 앞바다에서 14일 아침(현지시간) 유조선 한 척이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아 폭발했다고 BW 해운회사가 밝혔다. 2020.12.14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항 앞바다에서 14일 아침(현지시간) 유조선 한 척이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아 폭발했다고 BW 해운회사가 밝혔다.

BW그룹은 파손된 선박이 유조선 BW 라인호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사우디 당국은 이번 폭발 발생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BW그룹은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2명 전원이 부상 없이 탈출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에서는 지난달에도 기뢰 폭발로 선박 한 척이 파손됐으며 사우디 당국은 예멘 후티 반군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었다. 이달 들어서는 예멘 동부 니시툰항에서 상선 한 척이 의문을 공격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해양정보회사인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이날 폭발의 배후에 후티 반군이 있다고 말했으나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미 해군 5함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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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제다서 유조선 1척, 외부 공격받아 폭발

기사등록 2020/12/14 14:17: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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