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재영, 고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 받아

기사등록 2020/12/13 16:06:12

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결장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2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 경기, 흥국생명 이재영이 리시브 하고 있다. 2020.11.22.   bjko@newsis.com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2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 경기, 흥국생명 이재영이 리시브 하고 있다. 2020.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흥국생명 이재영(24)이 고열 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3일 "이재영이 전날(12일)부터 열이 올랐다. 오늘 아침까지 열이 내리지 않아 오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재영은 평소에도 편도선이 자주 부어 열이 날 때가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만약을 대비해 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재영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도 결장한다.

같은 팀에서 뛰는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이날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이다영이 이재영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무릎도 아프고 컨디션도 저하된 상태라 경기장에 데리고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진 결과는 빠르면 14일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흥국생명은 최근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주축 선수인 이재영과 이다영이 결장하면서 악재를 맞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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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 고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 받아

기사등록 2020/12/13 16:06: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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