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저단백밥', PKU 환아 후원

기사등록 2020/12/11 09:03:06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제일제당 햇반이 희소병인 페닐케톤뇨증(PKU) 환아 건강꾸러미 전달행사를 후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에 제한 받는 환아와 가족 건강 지원을 위해 마련한다. 건강꾸러미는 마스크를 포함해 PKU 환아가 먹을 수 있는 성분으로 만든 간식류와 식자재로 구성한다.
 
CJ제일제당은 2009년 PKU를 앓고있는 자녀를 둔 직원 건의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독자적 기술과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그 해 10월 '햇반 저단백밥'을 내놨다. 국내 PKU 환아는 200여 명 정도로 특수공정 추가 등 생산 효율이 떨어져 수익성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12년간 약 170만 개를 생산했다. 환우 200명 식탁에 하루 두 끼 이상 꾸준히 오른 셈이다.

CJ제일제당은 매년 PKU 환아 캠프에 햇반 저단백밥을 제공하고, 기부금도 전달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PKU 관련 인식 저변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PKU 식이요법 가이드북과 홍보영상을 제작해 PKU 환아 보호자와 의료진, 영양사에게 식단 계획과 구성, 올바른 섭취법을 안내한다. 특수식이 신청방법과 절차로 구성한 리플렛도 제작, 의료진 등에게 배포해 PKU 환아 진료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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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저단백밥', PKU 환아 후원

기사등록 2020/12/11 09:03: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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