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 '사고 후유 장애'
'케어' → '돌봄' '관리'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포비아'라는 말이 눈에 자주 띕니다.
특히 지난 10월 독감 백신 안정성이 논란이 되면서 '백신 포비아'라는 말이 등장하기도 했지요.
'포비아'는 특정한 물건, 환경, 또는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우리말로는 '공포증'이라고 순화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이나 강박과 관련해서는 '트라우마'라는 말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트라우마'는 과거 충격적인 사건의 경험이 현재까지 정신적 고통과 상처로 남아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립국어원은 '트라우마' 대신 '사고 후유 장애' 또는 '사고 후유 정신 장애'로 바꿔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독감 백신 안정성이 논란이 되면서 '백신 포비아'라는 말이 등장하기도 했지요.
'포비아'는 특정한 물건, 환경, 또는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우리말로는 '공포증'이라고 순화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이나 강박과 관련해서는 '트라우마'라는 말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트라우마'는 과거 충격적인 사건의 경험이 현재까지 정신적 고통과 상처로 남아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립국어원은 '트라우마' 대신 '사고 후유 장애' 또는 '사고 후유 정신 장애'로 바꿔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공포증'이나 '사고 후유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케어'를 받아야 하지요.
'돌봄' 또는 '관리'로 순화해 사용할 수 있는 '케어'는 현재 '커뮤니티케어', '헬스케어', '홈케어'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순화된 우리말로는 '커뮤니티케어'는 '지역 사회 돌봄'으로, '헬스케어'는 '건강 관리'로, '홈케어'는 '방문 관리' 또는 '재택 관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나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지역, 나라 등에 혐오적인 시선을 갖는 '코로나 포비아' 아니 '코로나 공포증'이 극성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 다함께 힘을 모아 이 시국을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