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봉준호 감독의 단편영화 '백색인' 타이틀 (사진=아리랑TV 제공) 2020.12.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08/NISI20201208_0000652272_web.jpg?rnd=20201208165802)
[서울=뉴시스] 봉준호 감독의 단편영화 '백색인' 타이틀 (사진=아리랑TV 제공) 2020.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아리랑TV가 한국영화의 비밀을 공개하는 3부작 특집 'K-Cineflex'를 방송한다.
'K-Cineflex'는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영화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한국영화의 아이콘인 봉준호 감독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영화가 세계에 위상을 드높이게 된 다양한 요인을 흥미롭게 풀어간다. 10일,11일,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봉준호감독 특집으로 구성된 1부는 '봉준호월드'의 첫 출발점에 주목한다. 그동안 제목으로만 접했던 1994년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단편영화 '백색인'이 세계 최초로 18분 풀버전으로 공개된다.
제작진은 <k-cineflex>방송을 준비하면서 '백색인'에 2019년 영화 '기생충'의 모태가 숨어 있는 사실을 발견한다. 봉 감독은 두 작품에 대해서 "기생충이 아래로 가는 계단(계층)이라면 백색인은 위로 가는 계단"이라고 말한다.
'백색인' 풀버전 방송 앞서 공개되는 미니다큐멘터리 '단편영화감독 봉준호'에서는 '백색인'의 주인공인 김뢰하가 출연해서 촬영 당시의 비화와 이 작품으로 인해 맺어진 봉 감독과의 인연, 인간 봉준호의 면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K-Cineflex는 한국영화의 스태프들에도 주목한다.
미니 다큐멘터리 코너인 '씨네 피플'에서는 영화 '사도' '안시성' '판도라' 등의 작품에서 빼어난 프로덕션 디자인 감각을 선보인 강승용 미술감독을 만난다.
1995년 영화 '테러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한 강 감독의 영화 미술 이야기는 25년간 한국영화의 비쥬얼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한 눈에 보여준다.
'씨네 피플' 코너의 또 다른 주인공은 강국현 촬영감독이다. 독립장편영화 '줄탁동시' 이어 전도연의 깐느영화제 진출작 '무뢰한' ‘독립영화 '벌새' 촬영했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면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강 감독의 촬영 이야기를 보면 한국영화의 독창성이 결코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물에서 흘러넘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영화를 사랑해서 한국에 살고 있는 제이슨 교수와 피어스 기자가 해외의 한국영화팬들을 위한 그들의 한국영화 이야기를 풀어낸다. 1부 봉준호 특집에서 영화 '살인의 추억'에 대한 전문가적인 입담을 과시하고 2,3부에서는 한국 멜로 영화 대표작 '8월의 크리스마스'와 액션영화 '인정사정 볼 것없다'를 집중 분석한다.</k-cineflex>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Cineflex'는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영화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한국영화의 아이콘인 봉준호 감독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영화가 세계에 위상을 드높이게 된 다양한 요인을 흥미롭게 풀어간다. 10일,11일,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봉준호감독 특집으로 구성된 1부는 '봉준호월드'의 첫 출발점에 주목한다. 그동안 제목으로만 접했던 1994년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단편영화 '백색인'이 세계 최초로 18분 풀버전으로 공개된다.
제작진은 <k-cineflex>방송을 준비하면서 '백색인'에 2019년 영화 '기생충'의 모태가 숨어 있는 사실을 발견한다. 봉 감독은 두 작품에 대해서 "기생충이 아래로 가는 계단(계층)이라면 백색인은 위로 가는 계단"이라고 말한다.
'백색인' 풀버전 방송 앞서 공개되는 미니다큐멘터리 '단편영화감독 봉준호'에서는 '백색인'의 주인공인 김뢰하가 출연해서 촬영 당시의 비화와 이 작품으로 인해 맺어진 봉 감독과의 인연, 인간 봉준호의 면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K-Cineflex는 한국영화의 스태프들에도 주목한다.
미니 다큐멘터리 코너인 '씨네 피플'에서는 영화 '사도' '안시성' '판도라' 등의 작품에서 빼어난 프로덕션 디자인 감각을 선보인 강승용 미술감독을 만난다.
1995년 영화 '테러리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한 강 감독의 영화 미술 이야기는 25년간 한국영화의 비쥬얼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한 눈에 보여준다.
'씨네 피플' 코너의 또 다른 주인공은 강국현 촬영감독이다. 독립장편영화 '줄탁동시' 이어 전도연의 깐느영화제 진출작 '무뢰한' ‘독립영화 '벌새' 촬영했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면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강 감독의 촬영 이야기를 보면 한국영화의 독창성이 결코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물에서 흘러넘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영화를 사랑해서 한국에 살고 있는 제이슨 교수와 피어스 기자가 해외의 한국영화팬들을 위한 그들의 한국영화 이야기를 풀어낸다. 1부 봉준호 특집에서 영화 '살인의 추억'에 대한 전문가적인 입담을 과시하고 2,3부에서는 한국 멜로 영화 대표작 '8월의 크리스마스'와 액션영화 '인정사정 볼 것없다'를 집중 분석한다.</k-cineflex>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