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산란계농장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판정

기사등록 2020/12/08 10:11:03

반경 3km 이내 오리 1만 7000여마리 살처분

반경 10㎞ 이내 30일간 이동 제한-일제 검사

[여주=뉴시스] 김종택기자 = 7일 오전 경기 여주시 가남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 2020.12.07. jtk@newsis.com
[여주=뉴시스] 김종택기자 = 7일 오전 경기 여주시 가남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 2020.12.07. [email protected]
[여주=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여주시 가남읍의 한 산란계 농장이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판정을 받았다.

8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기도, 여주시 등에 따르면 여주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이 농장 반경 3km 이내에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대상은 인근 태평리 오리농장 1만7000여 마리와 소규모 농가 30여곳에서 키우는 가금류 300 여마리다

앞서 산란계 농장이 전날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농가에서 사육중인 닭 20여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살처분 당시 고병원성 여부는 나오지 않았다.    

중수본은 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 농장의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역학 관련 농장·시설에 대한 이동 제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 제한과 AI 일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 전남 영암에 이어 여주시 산란계 농장이 네번째 확진 농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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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산란계농장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판정

기사등록 2020/12/08 10:11: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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