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흑자 754억$로 대폭 늘어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는 가운데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1% 급증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이날 발표한 11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달러 기준으로 월간 수출이 2680억 달러(약 290조1100억원)로 이같이 대폭 늘어났다고 전했다.
6개월 연속 늘어났으며 신장폭이 2018년 2월 45% 이래 가장 높았다.
수입도 작년 같은 달보다 4.5% 증가한 1926억 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1.4%, 수입 경우 4.7% 증대한 바 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수출이 12.0%, 수입은 6.1% 증가였는데 실제로는 수출 경우 크게 상회했지만 수입은 하회했다.
11월 무역수지는 754억2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10월 584억4000만 달러 흑자에서 대폭 확대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35억 달러 흑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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