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2020 장편 대상, 이란희 감독 '휴가'

기사등록 2020/12/07 13:44:18

[서울=뉴시스] 서울독립영화제 2020 장편 대상 '휴가' 스틸. (사진=영화제 제공) 2020.1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독립영화제 2020 장편 대상 '휴가' 스틸. (사진=영화제 제공) 2020.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지난 4일 폐막한 서울독립영화제 2020에서 이란희 감독의 '휴가'가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

'휴가'는 정리해고 무효 소송에서 최종 패소해 농성을 쉬게 된 해고 노동자의 짧은 휴가를 담은 영화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선정한 '독불장군상'과 '독립스타상(배우 이봉하)'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사회학자로서 4대 가족의 33년을 조망하며 계급의 대물림을 들여다본 조은 감독의 '사당동 더하기 33'이 장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단편 대상은 창신동의 한 봉제 공장에서 옷 만드는 노동을 해 온 여성들과 그들의 세상을 섬세하게 조명한 이나연, 조민재 감독의 '실'이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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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2020 장편 대상, 이란희 감독 '휴가'

기사등록 2020/12/07 13:44: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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