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브루스 줘도 휠러 안바꿔!" PHI, 트레이드설 일축

기사등록 2020/12/07 11:18:15

[세인트피터즈버그(미국)=AP/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
[세인트피터즈버그(미국)=AP/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잭 휠러의 트레이드설에 강력하게 반박했다.

7일(한국시간) ESPN 보도에 따르면 존 미들턴 필라델피아 구단주는 "베이브 루스를 제안해도, 휠러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앞서 타 구단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구단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필라델피아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비싼 몸값의 휠러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필라델피아가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미들턴 구단주는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트레이드설을 제기한 이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SPN과의 전화 통화에서 화난 목소리로 "베이브 루스를 제안한다 해도 휠러와 바꾸지 않는다"며 "휠러를 트레이드할 수 있는 권한을 누구에게도 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휠러는 지난해 12월 필라델피아와 5년, 1억1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필라델피아 이적 첫 해인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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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2/07 11:18: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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