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수능]부산, 수능 부정행위 수험생 7명 적발(종합)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부산지역에서 수험생 7명이 부정행위를 했다 적발됐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능 1교시 때 해운대구 고교 1곳과 동구 고교 1곳에서 수험생 각 1명이 시험 시간 종료 후 답안을 작성했다가 감독관에게 적발됐다.

이들은 자술서를 작성한 뒤 2교시부터 퇴실 조치됐다.

또 남구의 한 고교에서 수험생 1명이 휴식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가 적발됐다. 이 수험생도 자술서 등을 작성한 뒤 2교시부터 퇴실 조치됐다.

동래구의 한 고교에서도 수험생 1명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갖고 있다고 자진 신고했다. 이 학생도 2교시부터 퇴실 조치됐다.

남구의 또다른 고교에서 수험생 1명이 디지털시계를 착용하고 있다가 적발됐고, 이 수험생은 3교시 이후 퇴실 조치됐다.

수영구의 한 고교에서 수험생 2명이 LED 시계를 착용하고 있다가 부정행위로 적발됐으며, 이들도 3교시 이후 퇴실 조치됐다.

이날 부산에서는 일반시험장 62개교(1160실)와 자가격리자 별도시험장 2개교(22실), 확진자 병원시험장 1곳(2실) 등이 운영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험생 2명과 자가격리 수험생 48명도 시험에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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