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중행동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 처벌해야"

기사등록 2020/12/02 14:17:49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스타시민사회공대위와 전북민중행동 관계자들은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상직 의원 처벌 및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0.12.02.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스타시민사회공대위와 전북민중행동 관계자들은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상직 의원 처벌 및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 해결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무소속) 의원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철회 및 운항 재개를 위한 전북민중행동'은 2일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 직원 1600명의 임금 9개월분이 체불됐고, 무려 1100명이 해고됐다"면서 "하지만 경영진과 정부 누구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에게 금배지를 달아준 정부와 여당도 여론에 떠밀려 의원 2~3명이 잠시 얼굴을 비췄을 뿐, 이 의원 탈당으로 꼬리를 잘랐다고 여기는 듯 '해결책을 찾겠다'던 약속을 흐지부지 끝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적 공분에도 아랑곳 없이 이 의원은 0원에 불과하다는 주식을 가지고 매각대금을 챙겨 먹튀하겠다는 생각 뿐"이라며 "그럼에도 정부와 여당의 '오너 존중' 신호에 발맞춰 검찰과 국세청, 노동청은 오너와 경영진에 대해 무한한 관용을 베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이 의원의 임금 체불, 증여세 탈루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민중행동 관계자는 "생존의 벼랑 끝에 선 근로자들은 억울함과 분노로 끈질기게 투쟁하고 있는데도 정부와 여당은 이 의원 탈당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면 오산"이라며 "이 의원과 정부가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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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중행동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 처벌해야"

기사등록 2020/12/02 14:17: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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