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교과과정 운영

기사등록 2020/12/01 16:25:07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 국제학과는 100%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에 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다음)와 '코로나19' 합성어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인류의 삶이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80도 바뀌어버린 생활 방식이 사태 종료 이후에도 지속한다는 의미다. 코로나19 대처법이던 비대면, 언택트가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보편화·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조심스러운 대면 활동이 사회·경제 활동의 주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는 사이버대 특성에 맞춰 정규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진행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사태 이전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던 동아리 활동, 학과 특강 등도 온라인화 했다. 

교수진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채롭고 유용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학과 유튜브 채널, 네이버 밴드 모임에는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영어·중국어 미니 특강을 매주 업로드한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서는 초급 학습자 대상 생존 중국어와 영어 어휘 특강, 중·고급 학습자 대상 '영어로 배우는 중국어 고금명언' 등을 주 3회 업로드해 일반인에게도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언택트 교육을 기획·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동시에 물밑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팬더믹'을 준비 중이다.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조처다.

국제학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의료·미용 코디 중국어 수료증 과정과 관련해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지식 학습뿐만 아니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27일 중국 피부 미용 관리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더믹이 종료하면 현지기업 탐방과 체험을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한 상황이다.

김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원어민 교수와 전임 교수진의 1대1 학습자 맞춤형 전화 영어·중국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온라인 화상 특강을 정기 진행하는 등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학생 만족도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특징을 고려할 때 맞춤형 교육 등을 발빠르게 준비하는 우리 학과의 앞날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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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교과과정 운영

기사등록 2020/12/01 16:25: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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