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지자체 등과 논의 진행해 최종 지침 완성할 것"
"병상 부족해서 한다는 오해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방역당국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자가치료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모 중 한 명이 동반 자가격리를 하며 돌보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의학적으로 볼 때 특정한 대상의 경우는 사실상 자가치료 또는 모니터링에 준해서 관리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그런 집단이 있을 수 있다"라며 "현실적으로 방역당국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은 특별히 소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아의 경우) 중증이라면 의료기관이 되겠지만, 보호자 없이 시설에 격리되는 경우 그런 보호관리가 사실상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라며 "현재는 주로 소아를 중심으로 해서 보호자가 동반 격리하면서 자가치료되는 부분, 환자 상태의 경우 입원이 불필요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진행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실무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전문가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마무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최종적인 지침을 완성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자가치료가 병상이 부족해서, 또는 환자 규모가 늘어나니까 다급해서 한다는 생각 또는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의학적으로 볼 때 특정한 대상의 경우는 사실상 자가치료 또는 모니터링에 준해서 관리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그런 집단이 있을 수 있다"라며 "현실적으로 방역당국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은 특별히 소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아의 경우) 중증이라면 의료기관이 되겠지만, 보호자 없이 시설에 격리되는 경우 그런 보호관리가 사실상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라며 "현재는 주로 소아를 중심으로 해서 보호자가 동반 격리하면서 자가치료되는 부분, 환자 상태의 경우 입원이 불필요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진행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실무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전문가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마무리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최종적인 지침을 완성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자가치료가 병상이 부족해서, 또는 환자 규모가 늘어나니까 다급해서 한다는 생각 또는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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