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일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 확산하면서 매수 선행으로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1.22 포인트, 0.31% 오른 2만6422.7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1.36 포인트, 0.39% 상승한 1만587.83으로 장을 열었다.
전날 나온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2.1로 시장 예상 51.5를 상회했다.
시간외거래에서 미국 다우지수 선물이 반동한 것도 매수 안도감을 주고 있다.
다만 미국과 홍콩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경제활동 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추가 매수를 제한하고 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이 4.1%, 화룬치지 2.4%,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3%, 진사중국 2.8%,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2.2%, 유방보험 2.1% 크게 뛰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3.8%,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2%, 중국석유화공 1.1%, 중국핑안보험 1.65%, 중국건설은행 0.99%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HD는 1.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4%, 의류주 선저우 국제 2.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9% 각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최대 상거래주 알리바바는 2.2%, 스마트폰주 샤오미 1.7%,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1.8%, 스야오 집단 1.8% 크게 떨어지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주 HSBC는 1.7%, 중은홍콩 2.2%, 중국은행 0.4%, 홍콩교역소 0.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해양석유도 4.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0%,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6%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26분) 시점에는 154.98 포인트, 0.59% 올라간 2만6496.4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7분 시점에 59.58 포인트, 0.57% 오른 1만606.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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