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본격 심사 대비 동해안 580만 주민 염원 전달
이강덕 시장 "동해안대교 조속히 건설해야"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포항북)·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선을 타고 사업구간을 둘러보며 내년도 예산심의에서 ‘동해안대교’ 사업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6일과 25일에는 이강덕 시장이 직접 추경호 국회 예결특위 간사와 예결특위위원들을 만나 동해안대교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동해안횡단대교 건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영일만 대교는 포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동해안 등줄기를 따라 북한으로 이어지는 국토의 대동맥"이라고 했고 김병욱 의원은 "영일만대교는 영일만을 잇는 다리가 아니라 지역민을 통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각각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에서 유일하게 해상교가 없는 곳은 경북 뿐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코로나19’의 장기화, 아직도 제대로 아물지 않은 지진피해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동해안대교’는 조속한 시일 내에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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