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육군 병사 코로나19 확진…동선 추적 중

기사등록 2020/11/24 18:25:40

주한미군 사령관 "미군 규칙 따라 의료진 찾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미 육군 병사 1명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오후 "험프리스 기지에 소속된 미군 육군 병사 1명이 오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주한미군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에 따라 증상이 나타난 즉시 의료시설을 찾았다고 사령부는 전했다.

확진자는 현재 험프리스 기지 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시설에 머물고 있다.

[평택=뉴시스] 캠프 험프리스 출입구 전경 (사진 =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기지 제공)
[평택=뉴시스] 캠프 험프리스 출입구 전경 (사진 =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기지 제공)
24일 오후 현재 동선 추적이 이뤄지고 있다. 주한미군 의료진은 확진자가 방문한 기지 안 모든 시설을 소독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해당 병사는 아플 때 바로 의료진을 찾아감으로써 미군 규칙을 제대로 지켰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9명(현역 장병 284명)이 됐다. 이 중 341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28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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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 육군 병사 코로나19 확진…동선 추적 중

기사등록 2020/11/24 18:25: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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