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중구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는 오는 25일부터 6일간 구역전시장 공영주차장 등 3곳에서 중구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은 울산 중구 내 소상공인이 소유한 현대자동차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는 물론, 점검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 감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는 자체 예산 중 1500만원을 투입한다.
대상차량의 점검은 디지털점검을 통한 경정비로 진행되며, 엔진오일과 부동액, 워셔액 상태를 점검 후 보충하고 와이퍼 브러시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1대당 8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무상점검서비스는 구역전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오는 25일과 12월 2일, 성남둔치공영주차장에서 26일과 12월 3일, 태화시장2공영주차장에서 27일과 12월 4일 등 전체 6일간 오전 10시부터 12까지 하루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상점검서비스는 하루 선착순 30대까지 실시된다.
현대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9월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마스크 2000만원 상당, 1500개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현대차 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무상점검서비스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