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0 세계웹툰포럼' 23일 개최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3일 '2020 세계웹툰포럼'을 진흥원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포럼은 '세계 만화웹툰 시장 동향 분석 및 미래 전망 분석'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만화, 한국콘텐츠의 미래. 만화가 살린다'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종근 코미코 태국 법인 대표, 장 시안펑(Zhang Xianfeng) 광저우 코믹팬 부사장, 구오유 기앙(Kuo-Yu kiang) 뉴욕 코미콘 총괄디렉터 등이 각자 해당 국가 동향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 'K웹툰의 성공, OSMU에서 찾다'에서는 만화IP 비즈니스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김성모 작가와 김유창 유즈얼 미디어 이사장이 나선다.

이와 함께 전병진 에스에스애니먼트 대표는 '기기괴괴 성형수' 애니메이션 사례를, 김영중 YJ 대표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드라마 사례를, 문석환 본펙토리 대표는 드라마 '여신강림' 사례를 토크쇼 형식으로 전한다.

'만화, 한국콘텐츠의 미래. 저작권 보호가 생명이다'에서는 배일환 만화스토리 작가의 진행 하에 연사들이 국내외 저작권 보호 사례 및 정책을 발표한다.

최이태 저작권해외진흥협회 사무국장, 유대결 엠더블유스토리 대표, 정민수 레진코믹스 법무팀장, 권효진 부산경찰청 경위 등이 발표를 이어간다.

신종철 만화영상진흥원장은 "포럼을 통해 국내최고의 만화전문기관으로서의 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외 신인도 향상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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