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장품공장 불…3명 사망·6명 부상(2보)

기사등록 2020/11/19 18:15:31

"1시간40분만에 초진 완료…잔불 정리중"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9일 오후 4시12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0.11.19. (사진=공단소방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9일 오후 4시12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0.11.19. (사진=공단소방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불이나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2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40여분 만인 오후 5시50분께 초진됐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A씨 등 3명이 숨지고 B(30대)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C(40대·여)씨 2명은 경상자인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2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력 100명과 펌프 차량 43대 등을 동원해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최초로 불이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 정리중"이라면서 "사망자 신원은 현재 파악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남동구청은 이날 화재로 "추가 폭발위험이 있다"며 주민 대피명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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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1/19 18:15: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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