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109명 추가 확진…78일만에 세 자릿수 감염

기사등록 2020/11/19 11:00:00

최종수정 2020/11/19 12:11:03

9월1일 이후 세 자릿수 증가세…송파구 502명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으로 집계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접수하고 있다. 2020.11.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으로 집계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접수하고 있다. 2020.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09명 늘어나며 79일만에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104명이다. 18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세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1일(101명) 이후 약 79일만이다. 9월1일은 8.15광화문집회 등의 영향으로 줄곧 세자릿 수 증가세를 기록하던 때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봉구 청련사 관련 확진자가 8명 증가해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15명을 기록했다.

연세대학교 학생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9명을 나타냈다. 서초구 소재 교회·교육원 관련 확진자도 5명 증가해 9명으로 집계됐다.

또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3명 증가(누적 21명) ▲중구 제조업공장 관련 2명 증가(누적 17명) ▲성동구 체육시설 관련 2명 증가(누적 11명) ▲송파구 지인·강원도 여행 관련 1명 증가(누적 10명) ▲영등포구 증권회사 관련 1명 증가(누적 16명) ▲성북구 가족 관련 1명 증가(누적 9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1명 증가(누적 37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19명 증가해 1181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41명 늘어 4739명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송파구에서 502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관악구가 49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성북구 404명, 강남구 402명, 강서구 391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7104명 중 1009명은 격리 중이며 6012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늘어 83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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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109명 추가 확진…78일만에 세 자릿수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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