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영내서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발생…3개월 만

기사등록 2020/11/15 16:05:51

사이버사 간부 또 감염…부대 전수검사 방침

국군복지단, 인제 국직부대서도 확진자 나와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02.28.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02.28.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영내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개월 만에 다시 발생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국군복지단과 강원 인제 국직부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인 사이버작전사령부 간부 1명이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 영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8월 사이버사 소속 군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3개월 만이다.

군은 국방부 본청사와 주요시설이 영내에 있는 만큼 해당 부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전수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최근 확진자가 속출한 국군복지단에서도 간부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인제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에서도 공무직 근로자 2명이 확진됐다.

1명이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1명은 최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추가 확진자 4명, 완치자 1명 발생으로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6명(완치 161명)이 됐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71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86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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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1/15 16:05: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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