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감독들 작품 만난다…14~16일 온라인 미디어대전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미디어대전)이 14~16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이번 미디어대전에서는 자유주제와 특별주제로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파운드푸티지 등 6개 부문에 대한 작품이 공모됐다.

특히 파운드 푸티지는 실재 기록이 담긴 영상을 누군가 발견해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의 일종이다.

수상작은 총 45편이다. 서울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 등 기관상과 동국대학교 등 총장상, 서울영상위원회 등 단체상, 씨네 21 및 푸른나무재단 등 특별상 등으로 시상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거리두기 일상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숨겨진 영웅들'(촬영 송수민)과 'toward'(촬영 송서영)다.

올해 미디어대전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시상식을 포함한 모든 부대행사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시상식은 16일 유튜브 생중계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14일에는 본선작의 제작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코멘터리'가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웹진 형태로 공개된다. 15일에는 네트워크 줌(ZOOM)파티가 개최된다. 심사위원과 참여 청소년들의 공유와 소통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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