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1위에 "별로 할 말 없다"

기사등록 2020/11/11 17:51:01

중대재해법 與 당론화엔 "그리 어려운 문제 아냐"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충북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0.11.11.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충북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0.11.11. [email protected]

[서울·횡성=뉴시스]정진형 김남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야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 중 지지도 1위를 기록한 데 대해 "별로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내 전기차 생산업체 디피코 현장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윤 총장이 24.7%로 1위를 기록했고 이 대표가 22.2%, 이재명 경기지사가 18.4%로 뒤를 이었다.

이 대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의 당론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라며 긍정적 답변을 했다. 앞서 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법 발의를 발표했다.

국회 세종시 이전 관련 구체안 제시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아까 '곧'이라고 했다. 곧은 곧"이라고 답했다. 연내 발표 가능성에 대해선 "그보다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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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1위에 "별로 할 말 없다"

기사등록 2020/11/11 17:51: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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