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시 단위 지차체 부문 '인터넷소통대상'
올해의 SNS 대상,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 수상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 소통 강화에 노력한 결과, 올해 SNS분야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나주시는 11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기초지자체 시(市) 단위 부문에서 '인터넷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2일 비대면으로 열리는 '제6회 올해의 SNS 시상식'에선 기초지자체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등이 후원으로 고객 패널과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SNS 채널의 영향력과 파급력, 공유 현황 등을 평가해 우수한 매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나주시는 공식 SNS채널을 통해 다양한 시정 소식과 지역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관광지, 특산품 등 나주만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지원책, 재난·재해 행동요령, 피해복구 현황 등을 발 빠르게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나주시 페이스북' 구독자는 2019년 10월 2388명에서 올해 10월에는 9579명으로 1년 만에 약 7200여명이 증가했다. 인스타그램도 317명에서 1983명으로 늘어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SNS분야 수상 성과는 코로나19 장기화가 불러온 비대면 시대에 홍보가 추구해야할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시민 소통과 관광 홍보 등을 통해 나주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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