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김봉현 억대 로비' 보도에 명예훼손 고소

기사등록 2020/11/11 16:55:59

"가짜뉴스 방치할 수 없어…손해배상청구도 진행"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11일 '라임 사태'로 구속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자신에게 억대 로비를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를 방치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사무총장 비서실을 통해 공지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현직 국회사무총장의 명예를 극심하게 훼손한 보도와 관련해 즉시 김봉현 및 해당 언론사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할 것"이라며 "아울러 해당 언론사에 대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김 전 회장이 체포되기 전 측근과의 전화통화에서 김 사무총장에게 2억5000만원의 돈이 전달됐다고 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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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김봉현 억대 로비' 보도에 명예훼손 고소

기사등록 2020/11/11 16:55: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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