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반사항 검토 중…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것"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통화 시기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캐나다 총리가 세계 지도자 중 처음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했는데 문 대통령은 언제쯤 통화를 추진 중이냐"는 질문에 "미측 대통령 당선자와의 축전, 통화 등 관련된 외교 행사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자의 통화는 어떤 절차가 매듭 지어져야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미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드릴 사항이 없다"며 "제반사항을 잘 검토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통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로운 행정부를 준비하는 바이든 당선인과 주요 인사들과도 다방면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고 적었다.
한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9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 회담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문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는 세계 지도자 중 처음으로 트뤼도 총리가 먼저 전화를 걸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캐나다 총리가 세계 지도자 중 처음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했는데 문 대통령은 언제쯤 통화를 추진 중이냐"는 질문에 "미측 대통령 당선자와의 축전, 통화 등 관련된 외교 행사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자의 통화는 어떤 절차가 매듭 지어져야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미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드릴 사항이 없다"며 "제반사항을 잘 검토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통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로운 행정부를 준비하는 바이든 당선인과 주요 인사들과도 다방면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고 적었다.
한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9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 회담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문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는 세계 지도자 중 처음으로 트뤼도 총리가 먼저 전화를 걸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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