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4%↓

기사등록 2020/11/10 16:34:3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0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 내린 3360.1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05% 하락한 1만3993.3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45% 내린 2773.22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41% 오른 3387.62로 출발한 상하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 악화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2.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등 분야의 경제 활력 정도를 보여주는 경기 선행 지표로 활용되는 PPI 상승률은 9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이는 디플레이션의 전조로도 해석할 수 있다.

상하이 증시 거래규모는 3900억위안, 선전 증시 거래규모는 5912억위안이다. 양대 증시 총 거래규모는 전날 대비 감소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항공운수, 채굴서비스, 술 등이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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